내 머리속엔 늘 생각이 가득하다.
느낌표와 물음표가 있는 생각들의 저장고다.
알 수 없는 감정이 일어나고,
그 복잡한 감정을 지니고 아무 일 없다는듯이
갑갑한 채로 살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그래서 무작정 적기 시작했다.
적고 또 적었다.
적으면서 정리가 조금씩 되기 시작했다.
생각의 흐름을 따라가 보았다.
왜 난 이렇게 반응하는거지?
왜 난 이런 감정을 느끼는거지?
난 무엇을 원하는 거지?
그렇게 적기 시작한 글이 모이기 시작했다.
순전히 나를 위해 시작했는데,
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
위로를 주고 새 힘을 줄 수 있다면
이보다 더 뿌듯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.
지은이 김명진
블로거
직장생활을 하면서 후반기 인생을
디자인한다.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
정리하고 실행해 본다.
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
행복이라 믿는다.
blog.naver.com/ddasham01